2018년 5월 29일 화요일

5. 29 흐리고, 미세먼지 많음, 저녁에 비가 옴


항상 멋진 어른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날이었다.
나이를 먹으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름다운 것을 아시는 것

꼰대들은 자신들의 주관을 강요하고 자신들의 기준으로 세상을 비판하고, 새로운 세대를 가르치려한다.
그건 요즘 시대에는 맞지도 않았고, 과거에도 맞지도 않았다고 본다.
그렇다고 그들의 연륜과 지혜를 무시하는 것도 옳지않다.
서로가 준비가 되어있고, 받아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서로가 지혜를 나누고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내밀한 시간은 충분한 신뢰가 바탕이되어야 한다.

무튼, 오늘은 어른들의 교육시간
새로운 것을 흡수하고, 새로운 가치를 나누려는 모습에 항상 감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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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Monkey 에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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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을 또 구매했다.
우리나라에는 중고 아이팟도 안보이는데 미국쪽엔 아이팟 클래식 중고가 싸게 올라온다.

하나를 구매해서 새로 분해하고 업그레이드 했다.
어쩌나 하드가 하나더 남았고, 또 구매를 하다보니 계속 쌓인다.
아이팟도 아날로그라고 할 순 없지만
빈티지 감성을 가지고 있다. 음악을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듣는 것이 일상이됐다.
나도 그렇게 들었다. 하지만 요즘 멜론과 애플뮤직으로 듣다보니
뭔가 느낌이 안온다. 배터리도 문제고, 블루투스의 연결이 가끔 신경에 거슬린다.

온전한 음악의 기기가 다시 그리워졌다.
그래서 아이팟에 복귀했다.

아이팟 나노4세대가 내손에 여러개가 들어왔다.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선물이나 5만원 정도로 새로 배터리를 교체해서 나눠줘야 겠다.
중고가와 배터리 교체비가 들어가 본전도 안돼지만 그래도 무자비하게 버려지는
아이팟 나노의 재활용으로 조금이나 환경과 빈티지 음악감성을 되살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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