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진다.
미세먼지는 보이지 않지만 좋지않음 정도로 알려준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미세미세 앱의 실시간 미세먼지 현황이다.
3년전? 2년전? 1년전만 해도 그냥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다.
미세먼지지가 극성을 부린 작년부터 나도 미세미세를 보는 사람이 되었다.
환경이 사람을 바꾼다. 창문을 여는 행위는 새로운 환기를 위함이고, 새로운 시작의 준비단계다. 아침에 일어나 정신을 깨우는 것이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다.
그런 목적을 위한 창문을 여는 환기가 이제는 다른 작용의 영향아래 놓였다.
신선한 공기도 이젠 자유롭지 못한 도시속 생활이다. 시골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한다.
무튼, 환경을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소비하는 것에 익숙하고, 남보다 나은 삶을 위한 척도가 새로운 것, 더 나은 것, 더 최신제품으로 기준을 세워놓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 생각해야 한다.
나따위가 아무리 개소리를 해도 알아주지 않는다. 영향력이 있는 인물들이 나서야 한다.
그들도 고생해서 얻은 위치, 성공을 알리고 싶어 명품과 최신제품으로 치장하고 새로운 차로 거리를 달리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진짜 성공을 위한 미래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인물...
우리나라에도 그런 정신을 가진 스타와 정치인과 재벌이 나타나는 것은 언제가 될까
내가 내일 아침에 벼락부자가 된다면 나는 달라질까, 나도 다르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성인들과 철학자들은 가난을 중요시 한 것같다.
가난, 궁핍함 속에서 새롭고 풍요로운 마음을 떠올릴 수 있는 것이겠다.
잡소린 그렇고, 더 나은 나의 삶을 항상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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