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살아가는 것이 패션과 무슨 상관일까?
라는 생각을 대학생이 되기 전까지 생각했다.
홍상수 감독의 거죽이라는 것도 좋다.
인간 본성과 신체적 아름다움이 중요하지 거죽에 해당하는 옷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해도 좋다.
벗겨보면 아름다운 몸을 결국 인간은 남성 여성 상관없이 다 좋아한다.
그러니까 다들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칼로리를 신경쓰지 않는가?
건강을 위해서 라는 말로 그 노골적인 욕망을 가리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몸에 대해 그 완정성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이지 않은가?
거죽에 해당하는 패션은 부족한 몸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아니면 자신의 경제적 가치를 단박에 인식시키는 도구, 내 연봉, 내 재산의 태그로서 활용된다.
아름다운 사람은 전통시장 몸빼도 아름답게 소화시키고 무엇을 걸쳐도 멋이 나온다.
그게 진리이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몸매관리가 우선이다.
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그런 생각만으로는 힘들다는 것이 사회활동을 통해 얻게되는 자연스런 깨우침...
서울대를 다니다가 서울대 필요없다라고 말하는 사람
명품을 살 수 있는 재산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 만원짜리 패션을 입는 것과
능력이 없어서 그냥 그런 삶을 사는 것... 우리는 극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나,,,
그럼에도 자신의 가치로 자신의 멋과 자신의 소득수준에 맞는 알찬 소비를 통해 나름의 패션과 멋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스티브잡스와 마크 주커버그가 트레이드마크처럼 자신의 패션을 단일화 하는 것이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다가... 점점 쓸때없는 생각과 고민을 하는 것보다는 단순한 멋과 그 가치로 남은 삶을 패션보다는 더 다른 가치에 몰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도 나름의 간단한 패션아이템과 패션을 완성하기로 아니 내 수준에서 맞는 간단하고 고민없는 패션 가치를 정립하기로 했다.
그래서 고른 것이 단색톤 그중에서 그레이, 카키, 블랙, 청바지
더 단순화 하면 차콜그레이(물빠지 블랙) 청바지
더 쉽게 스티브잡스의 패션에서 조금 변형한 수준이 되겠다.
인터넷에서 찾은 평범 사람의 모습, 너무 잘 생긴 모델과 배우들도 이런 스타일을 입은 모습이 많지만 평범한 사람의 이미지를 찾아서 올린다. 그냥 이런 심플함을 선택하기로...
유니클로보다는 H&M이 더 스타일이 좋다는 것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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