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더운 날도 삶의 한 순간이라고 보는데
이 더위 속에서 가족의 삶을 위해 희생하고 있을 가장들과 어머니
쉴 수 없이 일을 해야 할 그들을 생각하면
내 자신이 부끄럽다
단순하게 무엇인가에 빠져서 심하게 땀흘리는 것이 쉽게만 보이는 순간도 있지만
그런 삶을 매일, 매순간 겪어야 하는 그들에게는
아주 죄송스런 생각이다.
어제 노회찬 의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어릴 때 그를 봤을 때는 너무 강하게 느껴졌다.
그때는 정치를 알지 못했고, 그 시절의 언론과 여러 기득권이 만들어낸 편견이
나를 오염시켰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그가 싸운 의미와 정의를 차차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전적인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정의롭게
발전하는 것에 큰 기여를 했던 분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정치판에서 진짜 야당으로 성장해야하는 정의당을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그의 희생이
우리 사회를 더 발전시키고 우리나라의 정치에 더 성숙함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드루킹? 뭔가 쓰레기같은 생각을 가진자의 어설프로 더러운 놀이에
노의원이 말려버렸다.
이재명의 그것이알고싶다 방송을 보면서 우리 정치를 발전시키는 것은
언론도 아니고 특정세력이 만든 찌라시도 아닌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과 주관이라고 본다.
그래서 더욱이 우리 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하다.
문화예술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정치를 어떻게 느끼고 참여하고
우리나라의 근본을 흔들 수 있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할지...
자신들의 정당과 조직과 이익을 위해서 보다는
진짜 다음 세대와 올바른 우리 사회의 성장을 위한 노력은
누구나 환경과 조직과 커뮤니티의 소속원으로서 자신들의 이익과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가장 성숙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그 가치들이 정리되고 순차적으로 존중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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