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태풍이라는 단어, 그리고 그 느낌이 주는 서늘함과 폭풍우...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 뒤에 남겨질 상처와 사건사고는 별로겠다. 10년 전에 내가 중고등학교 때에는 태풍이 여름에 자주 올라왔던 기억이 있다. 지역이 남쪽이었고, 바다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더욱이 태풍이 주는 느낌을 온 몸으로 상황으로 경험했던 것이다.
최근에 그런 태풍이 정말 줄어들었다. 이번 해에는 너무나 더웠고, 비도 많이 오질 않았다. 자연의 변화, 지구가 화가난 것일까?
내가 살아있는 지금은 괜찮아도 그 후에는 과연 인류의 삶이 행복할 수 있을까? 태어난 것 존재 자체가 그들에게 절망과 좌절이 되진 않을까?
뉴스를 보고 어려운 나라의 상황을 가끔 보다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차라리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들의 그런 고통과 상처는 경험하지 않았을까?
누군가의 상처와 사건과 재난을 통해서 우리 사회는 변화되고 새로운 사회를 이끌어 왔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것을 쉽게 잃어버리고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다. 여유가 있고 누릴 수 있어도, 어떻게 나눠야할지 모르고 자신의 행복 추구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의 발달로 알고 싶지 않은 그들의 행복들도 너무 쉽게 뿌려지고 있다. 태풍을 보는 시선도 그럴 것이다.
이제 누군가는 그 시원함과 강력함을 응원하고 기대할 것이고, 실제 그 태풍의 영향으로 상처받고 재난을 당한 사람들은 절망과 좌절을 게시할 것이다.
존재 자체에 대해서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그 결정은 신만 할 수 있을까?
나부터 나누고 함께 공유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자연의 그런 것, 있는 그대로의 모습
내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순리라는 순응하는 삶이 더? 모르겠다 존재하고 나서 그 후는 그 존재가 믿는 가치와 의미를 따르는 것이 정답이겠다.
나는 오늘도 뭔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태풍만큼 강렬한 것도 아니고 내 마음의 뭔가 채워지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하면서 조금은 나아진 것일까 안도하면서 보내게 될 것 이다.
태풍처럼 그 중심은 평온하게, 그 영향력은 강력하게 살아가자 어차피 영원한 삶은 영원한 태풍은 없다.
지나고 나서 도움이 되는 존재로 남기를...
이번 솔릭도 그런 결과를 기대합니다!
2018년 8월 21일 화요일
2018년 8월 19일 일요일
서로다른 대화 방법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것에 대해 점점 더 신경이 쓰인다.
어릴 때에는 그런 생각을 할 필요도 없고, 대화의 의미도 몰랐다.
그때는 그냥 뱉어내는 것이다. 감정을 자기 중심적으로 목적지향적으로
상대를 고려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힘을 가진 자인가 정도일 뿐이다.
선생님, 상급자, 갑과의 대화들에서는 비굴하게 된다.
가족, 친구, 여인, 을과의 대화는 그 반대로 거만하고 이기적일 수 있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상대가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내가 그 반대로 상처 받기도 하는 것이다.
난 사실 상처를 그렇게 받는 것은 아닌것 같다. 아니 그냥 무시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17년을 넘게 외지에 나와 혼자서 지내는 것에 이골이 난 나로서는 인간에 대한 큰 기대가 없다.
누구나 인간일 뿐이기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목적에 따라 그 가치와 태도는 가변될 수 있다고 믿는다.
상황에 따라서 자기 중심적으로 대화를 할 수도 있고, 필요에 의해서 비굴하게 굴 수도 있다.
되도록 비굴하지 않고, 자기 주관적인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싶었다.
눈치와 상대와 논쟁하지 않기 위해,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더 싫어했다.
나에게 상처를 주면서 따끔하게 말하는 사람에 대해 그렇다고 애정을 가질 수도 없지만 내가 성장하고 자신의 얘길 숨김없이 얘기하면서 서로가 논쟁이 오가는 분위기는 모두를 위해서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어릴때부터 제대로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는 교육을 받았고, 내 생각을 하기보다는 교과서중심, 권력자 중심, 대다수의 기준에 맞춰 내 생각을 버리는 과정이 길었다. 대학생활과 사회에 나와 경험을 하면서 내가 더 나다운 삶을 살고 더 다양한 소리가 우리 사회에에서 직장에서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면서 조금씩 자기 주관이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기 됐다.
영화, 드라마, 소설, 웹툰 대중 문화에서는 도특하고 자기만의 표현을 가진 자들이 성공하고 진부하고 뻔한 것들은 무시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와 조직에서는 그런 사람을 항상 선호하고 있는 것은 왜일까...
다른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것에는 그 분위기의 신뢰가 바탕이 된다. 내 생각이 조금 이상하고 엉뚱해도 내가 만든 논리와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고 들어줄 수 있다는 분위기가 없다면 누가 그런 얘길하겠는가,, 어차피 말해도 안되라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를 정체하게 만든다.
가족과 연인과의 대화에도 똑같다고 본다. 격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도 좋지만 적정하게 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도 필요하고 그래야 말해도 안되라는 가족과의 단순한 대화단절, 진심어린 대화 회피는 없어지지 않을까,,,
어릴 때에는 그런 생각을 할 필요도 없고, 대화의 의미도 몰랐다.
그때는 그냥 뱉어내는 것이다. 감정을 자기 중심적으로 목적지향적으로
상대를 고려하는 것은 그 사람이 얼마나 힘을 가진 자인가 정도일 뿐이다.
선생님, 상급자, 갑과의 대화들에서는 비굴하게 된다.
가족, 친구, 여인, 을과의 대화는 그 반대로 거만하고 이기적일 수 있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상대가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내가 그 반대로 상처 받기도 하는 것이다.
난 사실 상처를 그렇게 받는 것은 아닌것 같다. 아니 그냥 무시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17년을 넘게 외지에 나와 혼자서 지내는 것에 이골이 난 나로서는 인간에 대한 큰 기대가 없다.
누구나 인간일 뿐이기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며 목적에 따라 그 가치와 태도는 가변될 수 있다고 믿는다.
상황에 따라서 자기 중심적으로 대화를 할 수도 있고, 필요에 의해서 비굴하게 굴 수도 있다.
되도록 비굴하지 않고, 자기 주관적인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고 싶었다.
눈치와 상대와 논쟁하지 않기 위해,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더 싫어했다.
나에게 상처를 주면서 따끔하게 말하는 사람에 대해 그렇다고 애정을 가질 수도 없지만 내가 성장하고 자신의 얘길 숨김없이 얘기하면서 서로가 논쟁이 오가는 분위기는 모두를 위해서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어릴때부터 제대로 자기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는 교육을 받았고, 내 생각을 하기보다는 교과서중심, 권력자 중심, 대다수의 기준에 맞춰 내 생각을 버리는 과정이 길었다. 대학생활과 사회에 나와 경험을 하면서 내가 더 나다운 삶을 살고 더 다양한 소리가 우리 사회에에서 직장에서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면서 조금씩 자기 주관이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하기 됐다.
영화, 드라마, 소설, 웹툰 대중 문화에서는 도특하고 자기만의 표현을 가진 자들이 성공하고 진부하고 뻔한 것들은 무시당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와 조직에서는 그런 사람을 항상 선호하고 있는 것은 왜일까...
다른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것에는 그 분위기의 신뢰가 바탕이 된다. 내 생각이 조금 이상하고 엉뚱해도 내가 만든 논리와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고 들어줄 수 있다는 분위기가 없다면 누가 그런 얘길하겠는가,, 어차피 말해도 안되라는 분위기가 우리 사회를 정체하게 만든다.
가족과 연인과의 대화에도 똑같다고 본다. 격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도 좋지만 적정하게 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도 필요하고 그래야 말해도 안되라는 가족과의 단순한 대화단절, 진심어린 대화 회피는 없어지지 않을까,,,
2018년 8월 6일 월요일
턴 링크 p9 업데이트
여름이 되면 자전거를 다시 정비하게 된다.
한때 자전거에 빠져서 여러 공구와 장비를 구매했고, 자전거 관련 책도 사보게 되었다.
그러다 겨울이 오고, 날이 추워지면 모든게 귀찮아지고 그냥 단순한 픽시를 타게 된다.
다시 여름이 왔고, 굼뜬 내 몸이 다시 움직임을 요구했다. 그간 불어난 몸의 무게 때문에라도 움직여야 한다. 비앙키 93년형 자전거를 타는 것이 가장 운동에 좋다.
최근 일본여행을 앞두고 있다.
일본 오사카 및 교토 일대를 돌면서 안전관련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한다.
공항에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문제에 대해서 계속 고민을 했다. 완전하게 자전거 투어를 생각한다면 자전거와 패니어 등 다양한 장비를 한방에 넣어가고 도착지에서도 다시 복귀하는 문제도 상당히 고민스러워진다.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다가, 일본에서 일정과 숙박을 고려해 이동할 때도 생각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쉽게 캐리어에 넣어갈 수 있는 자전거가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 판단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했던 턴 링크 p9을 다시 정비해서 타기로 했다.
원래 간단한 마실과 이동용으로 가끔 타기도 하는 자전거다. 작년에 리어기어도 아답터를 달아서 기존에 있던 기어를 바꿨고, 핸들바 역시 새롭게 업데이트 해서 사용중이다.
작지만 견고하게 잘 나온 것 같다, 폴딩 자전거에 대한 로망은 항상 브롬톤, 몰튼, 바이크 플라이데이에 꽂혀있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는 턴을 최대한 극대화 해서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본다.
쓸떼없는 사치와 장비 욕심을 버리자. 비움과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인생의 숙제로 다짐하고 있어
더욱 더 기존것을 재생시키는 것에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어제는 자전거 일자바를 조금 더 수정해보려다 기어와 브레이크 케이블을 다 갈아야 해서 조금 고민중에 있다. 그리고 하나더 있는 흰둥이 턴 역시 조금 더 수정해야 한다.
2018년 8월 1일 수요일
너무 덥다 39도
이렇게 더운 날도 삶의 한 순간이라고 보는데
이 더위 속에서 가족의 삶을 위해 희생하고 있을 가장들과 어머니
쉴 수 없이 일을 해야 할 그들을 생각하면
내 자신이 부끄럽다
단순하게 무엇인가에 빠져서 심하게 땀흘리는 것이 쉽게만 보이는 순간도 있지만
그런 삶을 매일, 매순간 겪어야 하는 그들에게는
아주 죄송스런 생각이다.
어제 노회찬 의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어릴 때 그를 봤을 때는 너무 강하게 느껴졌다.
그때는 정치를 알지 못했고, 그 시절의 언론과 여러 기득권이 만들어낸 편견이
나를 오염시켰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그가 싸운 의미와 정의를 차차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전적인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정의롭게
발전하는 것에 큰 기여를 했던 분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정치판에서 진짜 야당으로 성장해야하는 정의당을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그의 희생이
우리 사회를 더 발전시키고 우리나라의 정치에 더 성숙함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드루킹? 뭔가 쓰레기같은 생각을 가진자의 어설프로 더러운 놀이에
노의원이 말려버렸다.
이재명의 그것이알고싶다 방송을 보면서 우리 정치를 발전시키는 것은
언론도 아니고 특정세력이 만든 찌라시도 아닌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과 주관이라고 본다.
그래서 더욱이 우리 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하다.
문화예술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정치를 어떻게 느끼고 참여하고
우리나라의 근본을 흔들 수 있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할지...
자신들의 정당과 조직과 이익을 위해서 보다는
진짜 다음 세대와 올바른 우리 사회의 성장을 위한 노력은
누구나 환경과 조직과 커뮤니티의 소속원으로서 자신들의 이익과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가장 성숙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그 가치들이 정리되고 순차적으로 존중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이 더위 속에서 가족의 삶을 위해 희생하고 있을 가장들과 어머니
쉴 수 없이 일을 해야 할 그들을 생각하면
내 자신이 부끄럽다
단순하게 무엇인가에 빠져서 심하게 땀흘리는 것이 쉽게만 보이는 순간도 있지만
그런 삶을 매일, 매순간 겪어야 하는 그들에게는
아주 죄송스런 생각이다.
어제 노회찬 의원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어릴 때 그를 봤을 때는 너무 강하게 느껴졌다.
그때는 정치를 알지 못했고, 그 시절의 언론과 여러 기득권이 만들어낸 편견이
나를 오염시켰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그가 싸운 의미와 정의를 차차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전적인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정의롭게
발전하는 것에 큰 기여를 했던 분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정치판에서 진짜 야당으로 성장해야하는 정의당을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그의 희생이
우리 사회를 더 발전시키고 우리나라의 정치에 더 성숙함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드루킹? 뭔가 쓰레기같은 생각을 가진자의 어설프로 더러운 놀이에
노의원이 말려버렸다.
이재명의 그것이알고싶다 방송을 보면서 우리 정치를 발전시키는 것은
언론도 아니고 특정세력이 만든 찌라시도 아닌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과 주관이라고 본다.
그래서 더욱이 우리 학생들과 어린이들의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하다.
문화예술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정치를 어떻게 느끼고 참여하고
우리나라의 근본을 흔들 수 있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할지...
자신들의 정당과 조직과 이익을 위해서 보다는
진짜 다음 세대와 올바른 우리 사회의 성장을 위한 노력은
누구나 환경과 조직과 커뮤니티의 소속원으로서 자신들의 이익과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가장 성숙하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그 가치들이 정리되고 순차적으로 존중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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