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 관계를 정리하는 것에 대해 무관심한 것도 사실이다.
어릴 때에는 친구들과 또래사이의 인정을 받기 위해 애쓰는 것이 당연한 때였다.
사회초년시기에는 어른들과 조직에서 인정받기 위해 애쓴다.
어느 정도 사회의 때를 뭍혀가면서 관계라는 것에 무감각해진다.
군대시절 알게된 동기가 있다. 사회에 나와서도 근처에 살아 더 친해졌다.
나이는 한살 많지만 그래도 편하게 서로의 속내를 이야기 했다.
나는 나름의 시니컬한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내 생각을 돌려말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 동기는 애민한 사람이었다. 사회에서도 아직 상처받을 것을 두려워하는 만큼.
대학원 생활에서도 상처를 받았다. 힘겹게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었다.
나는 그런 동기에게 내 나름의 방식으로 새로운 관계를 맺어주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그 친구의 장점을 경제적 활동과 연계해 주기위해서도 노력했다.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 사람을 소개해줬고, 내가 기회가 있고 내게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는 얘길 들을 때 동기를 먼저 떠올렸다.
그런 과정에서 그친구가 상처받을 일도 생겼을 것이고, 내가 의도하지 않게 상처를 준것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내 의도와 신뢰를 더 크게 생각했고 나름의 기회를 더 많이 가져다 줬다고 본다.
그런 사람이 최근에 연락이 되지 않았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연락을 하면서 내 연락을 피했다. 내가 그 친구에게 어떤 상처를 준것인지, 아니면 그 사람은 내게 어떤 미안함이 있어서인지 모르겠다. 나는 그 친구를 믿고 있고,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몇번의 연락에도 답이 없던 사람이 내가 소개시켜 줘서 알게된 지인에게는 연락을 했다. 사회복지사라는 자격증도 내가 기회를 가지고 함께 해보자는 것으로 시작했던 사람이다. 그런 기회가 나로 인해 시작된 것을 나는 내세우기도 싫고 그저 다양한 기회의 한 부분을 그 친구도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그친구는 내가 만들어준 기회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다행스럽게도 고향에서 안정적인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참으로 다행스럽다. 그렇지만 씁씁함이 남는다. 내가 한 인간에게 상처를 받을 만큼 감수성이 애민하지도 않다.
그렇지만 내가 그 사람을 신뢰하고 믿고 생각했던 만큼 그 사람이 내게 가진 생각이 그정도 였나를 생각하면, 씁쓸하다. 나는 좋은 소식을 듣고 한번 연락을 했지만 답이 없다.
이제는 그 사람의 한계를 그리고 내 영역에서 어울릴 수 없는 사람으로 그리고 어느정도의 수준으로 자신의 영역을 찾아가는 사람으로 남겨두려고 한다. 그에 대한 실망도 상처도 사치이다. 내 스스로에게도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이 있음을 알기에...
그저 한 사람으로 서로가 행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내 영역에서 배제됨을 선택한다. 그에게 나는 이미 배제되어 있었겠지만 무튼 인간의 관계는 나이를 들어감에도 여러가지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
2018년 6월 29일 금요일
2018년 6월 27일 수요일
오메가 씨마스터 1978 오토매틱 데이-데이트
빈티지 모델이다. 1978년도에 나온 오토매틱 시계다
시계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예전에 오리스 시계도 형에게 받은게 있다.
악세사리, 쥬얼리, 명품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것들에 내 취향을 개발할 경제적 여유도 없다.
나의 삶보다 오래된 시계를 가질 수 있어서 행운이다.
40년도 정도의 시간을 넘어서도 조금 빠른 경우도 있지만 하루의 시작을 핸드폰 시계와 맞춰놓으면 충분히 정확한 시간을 유지한다. 일상적인 움직임을 통해 오토매틱 태엽같은 것이 작동하는 원리같다.
건전지가 없어도 흔들어 주면 가는 시계
나도 잘 쓰고 누군가에 남겨줘야 겠다.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댓글과 월드컵
축구에 목숨을 걸 정도로 좋아하진 않는다.
한일월드컵 때의 신화를 어느정도 기대는 하지만 신화는 신화로 남아있고 현실은 냉혹하다.
세계적으로 이제 문화수준과 정보력과 교류가 많아지면서 특정한 나라의 우위를 전적으로 믿을 수 없는 수준의 경기력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증명되고 있는 것 같다.
리그전이 되면 치밀하고 전략적인 나라와 선수층이 부각이 될 것이다.
메시를 봐도 그렇다.
월드컵 같이 한번의 경기와 그날의 컨디션으로 모든 것이 판명되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다.
그런 무리 속에서 우리나라도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독일, 아르헨티나 기타 다른 여러 선진축구를 구사하는 나라들 사이에서 기적은 그런 우연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도 우리나라가 그렇게 잘하진 않았다. 그리고 두번 연속으로 PK를 내준 것은 사실 너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해당 선수를 폭격하는 인간들을 보면 사실 이해할 수가 없다.
가족까지 들먹인다고 한다. 기본이 안된 것들이다.
사실 로그인해서 자신의 조잡스런 댓글을 남기면서 추천을 받고 우쭐되고자 하는 유치한 발상을 할 놈들이 과연 지식수준이 어느정도 되는 사람 나이를 어느정도 먹은 사람 중에 몇이나 될까? 관종
관종이다.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
현실에서 아무도 자신들의 이야기에 추천을 올려주지 않는다. 가상공간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디로 유명 연예인 정치인 스포츠 선수의 화려함에 빌붙어 자신의 쓰레기 같은 표현으로 자신도 인정받고 사회적인 공감을 얻어 내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것을 조장하는 쓰레기 같은 포털들과 사이트들,,, 그리고 그것을 읽어보는 수준이하의 인간들이 그런 것을 추천하는 것이다. 과연 그 화살이 자신의 가족과 자신에게 향한다면 자신들은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을까?
별시덥지 않은 사람들의 댓글과 루머와 찌라시에 조금은 우리 사회가 냉정해지고 유치한 장난으로 치부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길 바란다. 어쨌든 밤낮없이 연습했고 노력했던 선수들이 그런 노고는 인정될 수 있기를 빈다.
그럼에도 그 결과가 다 나온 다음에는 냉정하게 축구협회와 우리나라 인프라의 문제를 상식적인 이성적이게 전략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향을 찾아주면 좋겠다. 우리나라 축구에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월드컵때만 전문가인양 떠들고 정책을 말하는 것도 답답하다.
상식적인 사회가 되길 바란다. 인터넷 활용, 스마트폰 사용이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는 높다.
선진국 선진사회 하면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인터넷 문화의 선진국의 면모를 보일 수 있는 국민성을 기대해 본다.
한일월드컵 때의 신화를 어느정도 기대는 하지만 신화는 신화로 남아있고 현실은 냉혹하다.
세계적으로 이제 문화수준과 정보력과 교류가 많아지면서 특정한 나라의 우위를 전적으로 믿을 수 없는 수준의 경기력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증명되고 있는 것 같다.
리그전이 되면 치밀하고 전략적인 나라와 선수층이 부각이 될 것이다.
메시를 봐도 그렇다.
월드컵 같이 한번의 경기와 그날의 컨디션으로 모든 것이 판명되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다.
그런 무리 속에서 우리나라도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독일, 아르헨티나 기타 다른 여러 선진축구를 구사하는 나라들 사이에서 기적은 그런 우연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도 우리나라가 그렇게 잘하진 않았다. 그리고 두번 연속으로 PK를 내준 것은 사실 너무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해당 선수를 폭격하는 인간들을 보면 사실 이해할 수가 없다.
가족까지 들먹인다고 한다. 기본이 안된 것들이다.
사실 로그인해서 자신의 조잡스런 댓글을 남기면서 추천을 받고 우쭐되고자 하는 유치한 발상을 할 놈들이 과연 지식수준이 어느정도 되는 사람 나이를 어느정도 먹은 사람 중에 몇이나 될까? 관종
관종이다.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
현실에서 아무도 자신들의 이야기에 추천을 올려주지 않는다. 가상공간 누군지도 모르는 아이디로 유명 연예인 정치인 스포츠 선수의 화려함에 빌붙어 자신의 쓰레기 같은 표현으로 자신도 인정받고 사회적인 공감을 얻어 내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것을 조장하는 쓰레기 같은 포털들과 사이트들,,, 그리고 그것을 읽어보는 수준이하의 인간들이 그런 것을 추천하는 것이다. 과연 그 화살이 자신의 가족과 자신에게 향한다면 자신들은 상처받지 않을 수 있을까?
별시덥지 않은 사람들의 댓글과 루머와 찌라시에 조금은 우리 사회가 냉정해지고 유치한 장난으로 치부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길 바란다. 어쨌든 밤낮없이 연습했고 노력했던 선수들이 그런 노고는 인정될 수 있기를 빈다.
그럼에도 그 결과가 다 나온 다음에는 냉정하게 축구협회와 우리나라 인프라의 문제를 상식적인 이성적이게 전략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향을 찾아주면 좋겠다. 우리나라 축구에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월드컵때만 전문가인양 떠들고 정책을 말하는 것도 답답하다.
상식적인 사회가 되길 바란다. 인터넷 활용, 스마트폰 사용이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는 높다.
선진국 선진사회 하면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인터넷 문화의 선진국의 면모를 보일 수 있는 국민성을 기대해 본다.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포카칩, 에어플라이어 ?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심하게 과자가 먹고 싶어진다.
어제가 그랬다.
그래도 예전만큼 많이 먹진 않는다. 어제도 사실 마음으로는 먹지 말자 다짐을 했다.
집에 도착하고 좀 쉬고 있는데 뭔가 허전하다
사람의 식욕? 욕구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일까?
머리속에서 포카칩을 생각하지 않았을 때는 그런 강력한 욕구가 없었는데
먹지말자 다짐을 할 수록 더 생각이나고 그 생각에 의한 작용으로 내 위가 반응을 하는 느낌이다.
저녁도 일찍 먹어 더 큰 욕망에 사로잡혀 결국 포카칩을 구매했다.
탄산수가 땡겼지만 왠지 모를 보상을 줘야 할 것 같아 요구르트로 손을 돌렸다. 작은것도 아니고 빅사이즈...
편의점의 유혹, 묶음 구매
하나를 먹어야 하는데 두개사면 하나를 더주는 2+1의 유혹,,
그리고 현실적인 계산으로도 3000원에 포카칩을 3개를 구매한다는 것은 이마트보다 상대적으로 몇백원을 더 이익보는 구조다. 합리적 판단으로 구매를 했다.
하지만 집에 와서 한봉지를 뜯고 맛있게 먹고 나니 또하나가 땡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다른 맛을 샀다. 그 맛의 의혹을 또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2+1원 하나라는 것으로 더 많은 양의 포카칩을 하루 저녁에 다 소진했다.
합리적 판단을 위해 샀지만 건강과 내 칼로리의 이성적 유지는 어렵게 된 것이다.
그래도 요구르트를 마신다. 그것은 나를 위로하는 것이다.
사실 의도는 이랬다.
포카칩 하나를 먹고, 나머지는 주말에 나눠서 먹자, 그리고 요구르트는 내일아침 쾌변을 위해 양보하지 즉 오늘 저녁에는 포카칩 하나로 내 욕망을 위로하자는 것인데
포카칩 3봉을 하나로 치우고 나니 요구르토르 내 건강을 챙기고 과장의 유혹으로 더럽혀진 내 위장을 요구르트로 위로, 건강하게 해줘야 한다는 비이성적인 논리를 만들어냈다.
결국 5천원어치 스낵과 음료를 다 해치웠다.
다음에는 나를 통제하는 사람이 되어야 다짐한다.
그리고 내가 감자칩의 유혹을 이겨낼 수 없는가라는 한심한 생각을 하면서
밤잠을 자기 전에 어두운 밤 침대에서 핸드폰 불빛을 밝히고 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봤다. 생감자와 적은 양의 소금으로 조금은 더 건강하게 감자칩을 만들 수 있겠다 생각했다.
바보같은 하루의 기억이다.
어제가 그랬다.
그래도 예전만큼 많이 먹진 않는다. 어제도 사실 마음으로는 먹지 말자 다짐을 했다.
집에 도착하고 좀 쉬고 있는데 뭔가 허전하다
사람의 식욕? 욕구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일까?
머리속에서 포카칩을 생각하지 않았을 때는 그런 강력한 욕구가 없었는데
먹지말자 다짐을 할 수록 더 생각이나고 그 생각에 의한 작용으로 내 위가 반응을 하는 느낌이다.
저녁도 일찍 먹어 더 큰 욕망에 사로잡혀 결국 포카칩을 구매했다.
탄산수가 땡겼지만 왠지 모를 보상을 줘야 할 것 같아 요구르트로 손을 돌렸다. 작은것도 아니고 빅사이즈...
편의점의 유혹, 묶음 구매
하나를 먹어야 하는데 두개사면 하나를 더주는 2+1의 유혹,,
그리고 현실적인 계산으로도 3000원에 포카칩을 3개를 구매한다는 것은 이마트보다 상대적으로 몇백원을 더 이익보는 구조다. 합리적 판단으로 구매를 했다.
하지만 집에 와서 한봉지를 뜯고 맛있게 먹고 나니 또하나가 땡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다른 맛을 샀다. 그 맛의 의혹을 또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2+1원 하나라는 것으로 더 많은 양의 포카칩을 하루 저녁에 다 소진했다.
합리적 판단을 위해 샀지만 건강과 내 칼로리의 이성적 유지는 어렵게 된 것이다.
그래도 요구르트를 마신다. 그것은 나를 위로하는 것이다.
사실 의도는 이랬다.
포카칩 하나를 먹고, 나머지는 주말에 나눠서 먹자, 그리고 요구르트는 내일아침 쾌변을 위해 양보하지 즉 오늘 저녁에는 포카칩 하나로 내 욕망을 위로하자는 것인데
포카칩 3봉을 하나로 치우고 나니 요구르토르 내 건강을 챙기고 과장의 유혹으로 더럽혀진 내 위장을 요구르트로 위로, 건강하게 해줘야 한다는 비이성적인 논리를 만들어냈다.
결국 5천원어치 스낵과 음료를 다 해치웠다.
다음에는 나를 통제하는 사람이 되어야 다짐한다.
그리고 내가 감자칩의 유혹을 이겨낼 수 없는가라는 한심한 생각을 하면서
밤잠을 자기 전에 어두운 밤 침대에서 핸드폰 불빛을 밝히고 에어프라이어로 감자칩을 만드는 방법을 찾아봤다. 생감자와 적은 양의 소금으로 조금은 더 건강하게 감자칩을 만들 수 있겠다 생각했다.
바보같은 하루의 기억이다.
2018년 6월 19일 화요일
network 어원
그물과 워크가 합쳐서 만들어짐
복잡하고 엮여있는 시스템이라는 의미
1839년에 운하, 강, 철도 등과 같은 운송수단을 언급하면서 등장
오늘날의 의미는 1914년에 복잡한 통신 방송시스템을 의미하면서 사용
1947년에서야 사람들 사이이의 인맥으로도 언급됨.
network (n.)
"net-like arrangement of threads, wires, etc.," 1550s, from net (n.) + work (n.). Extended sense of "any complex, interlocking system" is from 1839 (originally in reference to transport by rivers, canals, and railways). Meaning "broadcasting system of multiple transmitters" is from 1914; sense of "interconnected group of people" is from 1947.
network (v.)
1887, "to cover with a network," from network (n.). From 1940 as "to broadcast over a (radio) network;" 1972 in reference to computers; 1980s in reference to persons. Related: Networked; networking.
2018년 6월 18일 월요일
리얼리티 쇼
최근 어디서나 리얼리티 쇼가 방영되고 있다.
어디서 협찬을 받아서 장난감을 가지고 나오기도하고
멋을 것을 먹기도하고, 여행을 가기도 한다.
미장원에 가고 옷가가게에 가고, 가전제품을 산다.
뭐든 소비만하고 있다. 방송국의 입장과 엔터테이너로서 광고의 수익을 위해서 그 역할을 욕할 순없다. 하지만 조금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는 스타가 없을까?
어느정도 벌었으면 그런 결정을 버리고 사회를 위해서 학생들을 위해서 모범이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머든 먹고, 입고, 타고, 자랑하는 것보다.
작지만 소소하게 재활용하거나, 청소를 하거나, 주변을 가꾸거나, 수리하거나...
모범이 되는 사소한 행동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기대한다.
어디서 협찬을 받아서 장난감을 가지고 나오기도하고
멋을 것을 먹기도하고, 여행을 가기도 한다.
미장원에 가고 옷가가게에 가고, 가전제품을 산다.
뭐든 소비만하고 있다. 방송국의 입장과 엔터테이너로서 광고의 수익을 위해서 그 역할을 욕할 순없다. 하지만 조금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는 스타가 없을까?
어느정도 벌었으면 그런 결정을 버리고 사회를 위해서 학생들을 위해서 모범이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머든 먹고, 입고, 타고, 자랑하는 것보다.
작지만 소소하게 재활용하거나, 청소를 하거나, 주변을 가꾸거나, 수리하거나...
모범이 되는 사소한 행동들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기대한다.
스웨덴 한국 월드컵
사실 기대도 하지않았다.
월드컵에 무감각해졌다. 한때 너무 큰 기대를 가졌기 때문인지 광고와 여러 행사들도 생각보다 무덤덤한 분위기다. 결과적으로 1대0으로 스웨덴에 패했다. 더 큰 점수를 내지 않은 것은 조현우 선수의 선방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압박을 하면서 잘 만들어 가는 느낌인데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없었다. 어의없는 패스와 날카로운 장면도 없는 덤덤한 축구를 구사했다. 스웨덴도 생각보다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진 않았다.
어쨌뜬 전체적으로 젊은 대표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뭔가 아쉬움이 크다.
아이슬란드의 모습을 바란것은 큰 기대였을까?
오늘 경기에 죽겠다고 뛰는 모습이 느껴지지 않았다. 제일 만만한 팀이 었는데 다른 팀과 결전에서는 당연한 패배가 점처지고 있다.
좋은 경험하고 오길!!
월드컵에 무감각해졌다. 한때 너무 큰 기대를 가졌기 때문인지 광고와 여러 행사들도 생각보다 무덤덤한 분위기다. 결과적으로 1대0으로 스웨덴에 패했다. 더 큰 점수를 내지 않은 것은 조현우 선수의 선방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압박을 하면서 잘 만들어 가는 느낌인데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없었다. 어의없는 패스와 날카로운 장면도 없는 덤덤한 축구를 구사했다. 스웨덴도 생각보다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진 않았다.
어쨌뜬 전체적으로 젊은 대표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뭔가 아쉬움이 크다.
아이슬란드의 모습을 바란것은 큰 기대였을까?
오늘 경기에 죽겠다고 뛰는 모습이 느껴지지 않았다. 제일 만만한 팀이 었는데 다른 팀과 결전에서는 당연한 패배가 점처지고 있다.
좋은 경험하고 오길!!
2018년 6월 17일 일요일
이엠의 힘, 환경도 생각하고 의미있는 변화
EM 효과에 대해
Effective Microorganism
몇년전에 알게된 3개월 정도 작정하고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봤다.
그때 처음 이엠을 알게되고 얻어온 비누를 가지고 사용할 때 깜짝놀란 일이 있다.
싱크대 수채구멍을 신경도 쓰지 않더 나다. 가끔 청소하다 열어보면 시커먼 지저분한 것들이 있었다. 이엠비누를 얻어 몇개월 사용했는데 귀신같이 정말 그런 시커먼 것들이 자연스럽게 분해되고 수채구멍이 깔끔하게 정화된 현상을 직접 경험했다.
그때 사진을 남겨두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도 믿지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나도 이엠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최근 직접 밥을 짖고 도시락을 싸면서 쌀뜬물이 생겨서다. 이엠을 만드는 과정 중에 쌀뜬물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무튼 쌀뜬물도 있겠다. 이엠원액과 설탕만 있으면 이엠을 배양해서 활용할 수있게다고 생각해 직접 구매해서 만들어 봤다.
혐오감을 줄 수도 있지만 싱크대 수채구멍의 모습과 이엠이다.
이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간다면 도움이 되길
Effective Microorganism
몇년전에 알게된 3개월 정도 작정하고 직접 만들어서 사용해봤다.
그때 처음 이엠을 알게되고 얻어온 비누를 가지고 사용할 때 깜짝놀란 일이 있다.
싱크대 수채구멍을 신경도 쓰지 않더 나다. 가끔 청소하다 열어보면 시커먼 지저분한 것들이 있었다. 이엠비누를 얻어 몇개월 사용했는데 귀신같이 정말 그런 시커먼 것들이 자연스럽게 분해되고 수채구멍이 깔끔하게 정화된 현상을 직접 경험했다.
그때 사진을 남겨두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도 믿지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나도 이엠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최근 직접 밥을 짖고 도시락을 싸면서 쌀뜬물이 생겨서다. 이엠을 만드는 과정 중에 쌀뜬물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무튼 쌀뜬물도 있겠다. 이엠원액과 설탕만 있으면 이엠을 배양해서 활용할 수있게다고 생각해 직접 구매해서 만들어 봤다.
혐오감을 줄 수도 있지만 싱크대 수채구멍의 모습과 이엠이다.
이엠 사용전 수채구멍
3개월 후의 모습 현재
비교해 보면 많이 깨끗해지고 지저분한 것들이 분해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간다면 도움이 되길
다양한 사람들
형이 서울에 올일이 있어 함께 형과 올라왔다. 패션피플 형은 어디서 봤는지 한정판 랄프로렌 옷을 취급하는 온라인 몰 운영자 가게에 들렸다. 허름한 성수동 주택가 내부를 이렇게 꾸며뒀다.
아우라가 다르다. 무더위에도 자켓과 부츠를 신고 주렁주렁 악세서리
옷은 거죽에 불과하다는 홍상수 감독 영화의 대사처럼
나도 별로 외형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라
그냥 사람구경한 느낌이다.
어쨌든 멋지게 삶을 향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하지 않는 선에서...
찰디쉬 감비노, childish gambino
도날드 글로버
Childish Gambino로 알려진 가수이면서 극작가, 코미디어, 감독, 제작자로도 활동하는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셀럽이다.
도날드 글로버라가 본명이라고 한다. 그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 그의 음악
디스이즈어메리카 This is America가 알려지기 전이다.
넷플릭스를 시청하다가 아틀란타라는 시리즈를 보았다. 잘못 클릭해서 보게된 코미디 시리즈 물이었다.
첫시작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내공이 느껴지면서 영상을 끝까지 보게 만들었다.
흑인사회와 랩퍼의 정신과 일반적인 블루칼라 계층의 삶을 아주 리얼하면서도 위트를 잃지않게 풀어냈다. 어설프게 억지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주제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정말 만족스러운 시리즈였다.
그렇게 몇편의 에피소드를 보고 있다가 유튜브에서 디스이즈아메리카를 봤다.
뭔가 익숙한 얼굴이었다. 구글링했더니 그가 맞았다. 그리고 그전에도 괜찮은 음악을 통해 에미상도 받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알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음악적 성취와 극작과 연출까지
개인적으로 그는 그다지 부유하지 못한 집안에서 자랐다고 한다. 아버지는 우체국이라고 해야할까 usps같은 곳에서 어머니는 선생님? 공부를 열심히 해서 nyu 극작과에 들어갔다. 20대 초반부터 여러 곳에 스크립트를 보내면서 자신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그 능력을 높이본 제작자와 함께 코미디 프로그램 작가로 시작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갔다고 한다.
유병재랑 겹치는 부분이 있다. 유병재가 젊고 어리지만 자신의 주관과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것이 좋았는데 요즘 거대 자본력에 위축되고 어쩔 수 없는 연예인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쉽다.
조금은 대담하고 날선 비판과 위트를 날릴 수 있는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
무튼 얘기가 이상하게 흘렀다. 내가 오늘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아틀란타(ATLANTA) 미드를 볼 수 있다면 꼭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음악보다 더 위대한 울림이 여러 곳에 있다.
한 에피소드에서 찌질한 한 친구가 아침에 개짖는 소리에 깨어난다. 그리고 부스스 하게 뭔가를 챙겨서 나간다. 그가 향한 곳은 사격장이다. 백인이 흑인을 상대하는 그런 사격장 말썽부리지 말고 사격이나 하라는 그의 시선,,, 그는 흑형들의 흔한 흥을 가지고 사격장에 들어선다. 그리고 자신이 가져온 사격표지를 꺼낸다. 거기엔 강아지가 개뼈다귀를 무는 모습이 있다. 그가 총질을 하면서 쏘는 것을 옆에서 백인들이 치켜보다가 그를 저지한다.
강아지를 표적으로 해서 사격연습을 하는 모습과 백인들이 멕식칸, 흑인 사람의 이미지를 표적지에 붙여두고 사격연습을 하는 모습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아이디어를 잘 정리해서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역설적인 사황을 웃으면서도 씁쓸하게 이해시킬지 잘 아는 감독이다.
Childish Gambino로 알려진 가수이면서 극작가, 코미디어, 감독, 제작자로도 활동하는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셀럽이다.
도날드 글로버라가 본명이라고 한다. 그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 그의 음악
디스이즈어메리카 This is America가 알려지기 전이다.
넷플릭스를 시청하다가 아틀란타라는 시리즈를 보았다. 잘못 클릭해서 보게된 코미디 시리즈 물이었다.
첫시작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내공이 느껴지면서 영상을 끝까지 보게 만들었다.
흑인사회와 랩퍼의 정신과 일반적인 블루칼라 계층의 삶을 아주 리얼하면서도 위트를 잃지않게 풀어냈다. 어설프게 억지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주제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정말 만족스러운 시리즈였다.
그렇게 몇편의 에피소드를 보고 있다가 유튜브에서 디스이즈아메리카를 봤다.
뭔가 익숙한 얼굴이었다. 구글링했더니 그가 맞았다. 그리고 그전에도 괜찮은 음악을 통해 에미상도 받았던 사람이란 사실을 알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음악적 성취와 극작과 연출까지
개인적으로 그는 그다지 부유하지 못한 집안에서 자랐다고 한다. 아버지는 우체국이라고 해야할까 usps같은 곳에서 어머니는 선생님? 공부를 열심히 해서 nyu 극작과에 들어갔다. 20대 초반부터 여러 곳에 스크립트를 보내면서 자신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그 능력을 높이본 제작자와 함께 코미디 프로그램 작가로 시작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갔다고 한다.
유병재랑 겹치는 부분이 있다. 유병재가 젊고 어리지만 자신의 주관과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것이 좋았는데 요즘 거대 자본력에 위축되고 어쩔 수 없는 연예인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쉽다.
조금은 대담하고 날선 비판과 위트를 날릴 수 있는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
무튼 얘기가 이상하게 흘렀다. 내가 오늘 블로그를 쓰는 이유는 아틀란타(ATLANTA) 미드를 볼 수 있다면 꼭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음악보다 더 위대한 울림이 여러 곳에 있다.
한 에피소드에서 찌질한 한 친구가 아침에 개짖는 소리에 깨어난다. 그리고 부스스 하게 뭔가를 챙겨서 나간다. 그가 향한 곳은 사격장이다. 백인이 흑인을 상대하는 그런 사격장 말썽부리지 말고 사격이나 하라는 그의 시선,,, 그는 흑형들의 흔한 흥을 가지고 사격장에 들어선다. 그리고 자신이 가져온 사격표지를 꺼낸다. 거기엔 강아지가 개뼈다귀를 무는 모습이 있다. 그가 총질을 하면서 쏘는 것을 옆에서 백인들이 치켜보다가 그를 저지한다.
강아지를 표적으로 해서 사격연습을 하는 모습과 백인들이 멕식칸, 흑인 사람의 이미지를 표적지에 붙여두고 사격연습을 하는 모습을 위트있게 표현했다. 아이디어를 잘 정리해서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역설적인 사황을 웃으면서도 씁쓸하게 이해시킬지 잘 아는 감독이다.
2018년 6월 7일 목요일
선거가 한창이다, 그들만의 리그
진심으로 선거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지난 대선에서는 그런 마음이 있었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의미와 후보에 대해 알고있을까? 나름 나는 지역에서 이래저래 일을 하다보니 지방선거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하고 있고, 선거에 나온 후보들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이해도가 있다.
하지만 30대 중반의 남자들, 특히나 아침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와 다시 직장으로 나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지역의 일꾼을 제대로 알고,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들을 선택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지방선거도 정당의 논리로 경선이 이뤄지고, 그 경선이되면 요즘 같은 경우에는 당색을 보고 바로 누가될지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이되었다.
특정당을 옹호하지도 정치를 잘 알지도 못하지만, 정치인들의 모습과 정당의 모습이 한심스럽다. 여당과 야당이 합리적인 수준의 견제와 경쟁이 되어야 하는데 너무 한심한 야당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10년 정도까진 그런 모습을 기대할 수 없다고 본다.
어쨌든 오늘도 모 후보의 스캔들로 인터넷이 뜨겁다. 공지영작가도 여성으로서 작가로서의 신념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당을 깍아낼 수 있는 글을 페북에 올렸다.
주기자는 자신이 정답을 알고있고 그 당사자인데 과연 그는 기자로서 어떤 신념을 가졌길래 그 사실에 대해서 진실을 알리지 않는 걸까?
이번 문대통령을 만들어낸 정신으로 자신들의 정의를 당당하게 공개하고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야할 기자들이 줄서기에 바빠서 진실을 대중에게 숨기는 것 같다.
무지한 대중은 또 자신들의 논리로 진실과 거짓에 줄서기를 하고 있다.
jtbc는 진실을 위해 노력해야하고, 사실보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함에도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위축된 모습이 보인다. 진짜 영웅은 없다.
정치를 위해서 살아남으려는 하찮은 생존자들만 보인다.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진실과 정의를 생각하지 않는다.
영웅은 자신에게도 떳떳하고 진실을 위해서 내 치부도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어 그 사례를 통해 더 투명하고 더 나은 방향을 위해 나아갈 수 있다. 우리 후손과 다른 사람들이...
제대로된 영웅이 지방선거에서 살아남아 주길 바란다.
그리고 꼼꼼하게 당색보다는 정책을 보고 제대로된 후보를 뽑아주고, 제대로 못할 때에는 듬에 심판할 수 있는 성숙된 시민들이 되어주면 좋겠다.
2018년 6월 6일 수요일
2018. 6. 4 맑음 초미세는 조금
오랜만에 형네 가족들이 서울에 왔다. 신라호텔에 머문다고 해서 서울타워에 가보기로 했다. 10여년 전에 학교를 다닐 때는 차량들이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젠 환경을 위해서도 버스와 단체관광 차량만 출입이 되는 것 같다.
초저녁이라 아직 야경을 볼 수 없어 태극당에 갔다.
사실 내가 대학때는 태극당이 너무 오래돼 조금 불결한 느낌이 있었다. 실제로 모 방송국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는 것을 보도해서 크게 타격을 봤다. 빵맛은 괜찮지만 50년이 넘는 노후한 건물이었기에 조금 꺼림직하기도 했다. 암튼 오랜만에 들른 태극당 대학원때에도 가끔 가긴했지만,,
새롭게 깔끔한 내부에서 예전에 먹던 빵을 다시 먹어봤다. 가격과 양에서 괜찮은 곳이다.
요즘 젊은 층에서는 더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곳을 찬는 경향이 있다.
시대에서 계속 남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함께 들른 것에 의미를 뒀다.
조카는 아직 3살정도라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둘러만 보고
30분 쯤 있다 남산으로 올라가는 버스를 탔다.
주말이었으면 사람들로 붐빌 곳이 월요일 저녁이라 너무 한산해서 좋았다.
남산정도 사람들이 없어 둘러보기에 딱 좋은 시간이었다.
학부때 도서관에 있다가 저녁 산책으로 가끔 올라왔던 곳이다. 산이 가까이 있는 것이 그래도 나름 동대의 멋이었다. 그만큼 점심때 어르신들이 산에 오르기전에 붐비기도 해서 대학식당이 맞는가 싶기도 했지만 지역주민들과 서울시민들이 그래도 싸고 괜찮은 음식을 먹고 남산을 오를 수 있게 하는 것도 의미 있다.
20대 초반에는 그런 멋을 몰랐다. 명동과 강남 같은 번화가에 가야 합당하고 그곳에서 놀아야 의미있다 생각했다. 원래 성격도 번잡한 곳을 싫어하지만, 또래 친구들이 다 그런곳을 선호하니 산에 가자라고 말할 수 없었다.
30대 중반을 넘어가니 이젠 친구들도 산에한번 가자는 말이 어색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되었다.
다시, 형네 가족은 처음 남산에 올라봤다고 했다. 형은 잠깐 서울에 살기도 했지만 공부하느라, 그리고 혜화동쪽에 살아 남산에 나오기도 쉽지 않았다. 형수님은 지방에서만 사셨기에 남산이 처음이라고 했다. 조카는 당연하게 처음이다. 처음 버스를 타기도 했다.
형네 가족 모두가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게 다행이다. 나도 오랜만에 남산에 가보아서 좋았다.
초저녁이라 아직 야경을 볼 수 없어 태극당에 갔다.
사실 내가 대학때는 태극당이 너무 오래돼 조금 불결한 느낌이 있었다. 실제로 모 방송국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는 것을 보도해서 크게 타격을 봤다. 빵맛은 괜찮지만 50년이 넘는 노후한 건물이었기에 조금 꺼림직하기도 했다. 암튼 오랜만에 들른 태극당 대학원때에도 가끔 가긴했지만,,
새롭게 깔끔한 내부에서 예전에 먹던 빵을 다시 먹어봤다. 가격과 양에서 괜찮은 곳이다.
요즘 젊은 층에서는 더 세련되고 아기자기한 곳을 찬는 경향이 있다.
시대에서 계속 남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함께 들른 것에 의미를 뒀다.
조카는 아직 3살정도라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둘러만 보고
30분 쯤 있다 남산으로 올라가는 버스를 탔다.
주말이었으면 사람들로 붐빌 곳이 월요일 저녁이라 너무 한산해서 좋았다.
남산정도 사람들이 없어 둘러보기에 딱 좋은 시간이었다.
학부때 도서관에 있다가 저녁 산책으로 가끔 올라왔던 곳이다. 산이 가까이 있는 것이 그래도 나름 동대의 멋이었다. 그만큼 점심때 어르신들이 산에 오르기전에 붐비기도 해서 대학식당이 맞는가 싶기도 했지만 지역주민들과 서울시민들이 그래도 싸고 괜찮은 음식을 먹고 남산을 오를 수 있게 하는 것도 의미 있다.
20대 초반에는 그런 멋을 몰랐다. 명동과 강남 같은 번화가에 가야 합당하고 그곳에서 놀아야 의미있다 생각했다. 원래 성격도 번잡한 곳을 싫어하지만, 또래 친구들이 다 그런곳을 선호하니 산에 가자라고 말할 수 없었다.
30대 중반을 넘어가니 이젠 친구들도 산에한번 가자는 말이 어색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되었다.
다시, 형네 가족은 처음 남산에 올라봤다고 했다. 형은 잠깐 서울에 살기도 했지만 공부하느라, 그리고 혜화동쪽에 살아 남산에 나오기도 쉽지 않았다. 형수님은 지방에서만 사셨기에 남산이 처음이라고 했다. 조카는 당연하게 처음이다. 처음 버스를 타기도 했다.
형네 가족 모두가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게 다행이다. 나도 오랜만에 남산에 가보아서 좋았다.
2018년 6월 4일 월요일
오아시스 live forever
오랜만에 듣게된 오아시스 10대 20대초까진 자주 듣곤했는데 30대 중반을 넘서니 그런 락스피릿이 줄어든 거 같다. 그러다 오랜만에 듣게된 음악이 다시 꽂힌다.
리암 갤러거의 위트라고 할까 똘끼라고 할까? 진정한 락스피릿과 에티튜드를 가진 락스타다.
가식적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온전하게 전달하고, 자기 중심적이면서도
음악에는 인류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있는 사람
다시 봐도 그의 명언들은 대박이다.
리암 갤러거의 위트라고 할까 똘끼라고 할까? 진정한 락스피릿과 에티튜드를 가진 락스타다.
가식적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온전하게 전달하고, 자기 중심적이면서도
음악에는 인류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있는 사람
다시 봐도 그의 명언들은 대박이다.
"I suppose I do get sad, but not for too long. I just look in the mirror and go, `What a f***ing good-looking f*** you are.` And then I brighten up."
"I don`t hate Chris Martin. I don`t know him, know what I mean? I just thinks he`s a bit giddy. He ought to calm down, he isn`t gonna save the world."
"You never see me down film premieres even though I get invited to about a hundred a week."
"Name one rock star in Britain apart from a member of Oasis. Name one!"
"I dig it. I’m into the idea that there could be a God and aliens and reincarnation and some geezer years ago turning water into wine. I don’t believe when you die, you die."
“I f***ing hate Glastonbury, mate. I’m only here for the money.”
"We will be as big as the Beatles, if not bigger."
"My kids also like that bloke, WhatsApp Ricky. You know, the American geezer, stylish, funny, gold teeth. [when told he means A$AP Rocky] Oh yeah, that’s the fella. WhatsApp Ricky. That’s a better fucking name anyway."
“I’ve only been down Oxford Street once. It was a few years ago after an awards ceremony. It was three in the morning. And I got arrested.”
“We don’t observe bank holidays in this band. It’s all one big bank holiday, one big fucking day off. But I say good luck to them, man. Fair play to the pair of them.”
"I mean, the devil's got all the good gear. What's God got? The Inspiral Carpets and nuns. F*** that."
"I did the whole Knebworth set in the shower earlier. It was f***ing great."
"You know them shoes that just come out at you like a f*cking snooker cue? It’s like, ‘Leave it out, man! You got a licence for them bastards or what?"
“Fuck the sea. I ain’t going in that. Fuck that, mate. That ain’t meant for us. That’s meant for the sharks, and the jellyfish, tadpoles and stuff.”
“I’m insulted that people think Noel Gallagher has been fucking carrying this band for the last 18 years. People were saying, ‘Oh it’s going to be fucking shit.’ It’s like, are you tripping or what?”
“I really despise this new fucking disease of indie fucking shit, fucking student music, the likes of Bloc Party and all that fucking nonsense. They don’t keep me awake at night, but it’s just shite, and they can fucking have it mate.”
(On Keith Richards and George Harrison) “They’re jealous and senile and not getting enough fucking meat pies.”
“Chris Martin looks like a geography teacher. What’s all that with writing messages about Free Trade? If he wants to write things down I’ll give him a pen and a pad of paper. Bunch of students.”
(On Wayne Rooney) “He looks like a fucking balloon with a fucking Weetabix crushed on top. He’s better off as a skinhead, isn’t he?”
“Muse fucking scare me. They’re like fucking creepy shit. But people like ’em. They at least play guitars, but when I hear his voice I’m like, Ah, fuck him.”
“I fucking hate Glastonbury, mate. I’m only here for the money.”
“Alan White… oh, I can’t do it. I can’t be arsed.”
“I don’t go out and get wasted. I’ve got kids and they’re getting to that age when they’re like, ‘How come you get to lie in bed all day and I’ve got to go to school?’”
“I’m an average lad who was born in Burnage who played conkers. Conkers, mate. Conkers. The lot. And now I'm in a band and nothing's changed.”
“I like Noel outside the band. Human Noel – that’s my brother – I fucking adore him and I’d do anything for him. But the geezer that’s in this fucking business, he’s one of the biggest cocks in the universe.”
“Americans want grungy people, stabbing themselves in the head on stage. They get a bright bunch like us, with deodorant on, they don't get it.”
“Discipline? I don't know the meaning of the word.”
“You've seen one of the our gigs you've seen 'em all. But if you're into the music, you'll know that we played better the night before or we can play better.”
"Everyone'll be calling their kids Beady Eye by the end of the year"
"It's Charlotte Church for me, man. She could be the next Liam. She's got a great voice and she f***ing has it. She knows how to get f***ing hammered and she freaks people out."
"The Sun? There's a load of cunts at that newspaper."
“If I lost my hair you would never see me on that stage again, because there’s no place for baldness in rock n roll”
(On Mumford & Sons) ”Everyone looks like they've got fucking nits and eat lentil soup with their sleeves rolled up!”
“That’s the story of my life, mate, I’m always having to go one louder.”
“Turn that fucking shit fog machine off.”
“I said to Marilyn Manson: 'Your music’s shit, but your f**kin’ show was mental’.”
“They think I'm a big-mouthed cunt from Manchester, and they’d be correct.”
“It’s good people living on your doorstep and looking through your bins. Gives me a kick up the arse. Otherwise I’d just sit around getting fat.”
“I’d have liked to have gone to fucking college, you know what I mean? But we couldn’t afford it. Some of us had to go down and dig holes on the site with fucking Murphy and Dick.”
“I’m moving back to Manchester if City win the league. I’m going to buy a house next to Mani out of Stone Roses and be a real noisy ******* neighbour – hurl abuse at him over the fence.”
“I don’t give a fuck what awards he gets. Ivor Novello Award? What is it? Don’t want anything to do with that shit.”
“The White Stripes? Fooking rubbish. School ties? At the age of 24? Fooking hell.”
(On Mumford and Sons) “I’m sure they’re all nice lads but that’s not for me. They look like fucking Amish people. I need music to be a bit more sexy and played by people who look a bit fucking dangerous.”
“Balotelli’s a character but he needs to sort his napper out. I like characters – if the world was full of fucking Gary Nevilles, it would be bobbins. He looks like an estate agent.”
"If you want to see the opposite sex spout four heads, then exchange a couple of rings. You walk to the altar with a woman with one head and you walk back with a f***ing monster."
"The Beatles play guitars, we play guitars. The Beatles got hair, we've got hair. The Beatles got arms, we've got arms."
"Being me is the best f***ing gig in the world."
(On Billie Joe Armstrong) “Fuck right off. I’m not having him. I just don’t like his head.”
“If someone’s barking up the wrong tree I sort of point them in the right direction, but other than that I’m not into tweeting – it’s rubbish.”
"Whoever's throwing things like this on stage...like...if you don't like the music, f*** off!"
"I don't think I've ever said anything that's nasty."
"You see pictures of Bono running around LA with his little white legs and a bottle of Volvic and he looks like a fanny."
"I refuse to dance. And I can't dance anyway. I'm not in a band for that."
"At the end of the day a name's a name. You could be called f***ing Veiny Love Stick, but if your music's shit then it's shit."
"It's good people living on your doorstep and looking through your bins. Gives me a kick up the arse. Otherwise I'd just sit around getting fat."
"If I wasn't a musician I don't know. I'd be God, maybe? That would be a good job."
"I only use my Twitter as a weapon or to say thanks to people or if people are getting a bit fresh. Instead of waiting six months to do an interview, put them into place, do it on Twitter.'
"You're going to be f***ing arrested wearing [Jay-Z's Rocawear] gear and you're going to pull a really nice-looking bird wearing mine."
“I still love George Harrison as a songwriter in the Beatles, but as a person I think he’s a fucking nipple. And if I ever meet him I’ll fucking tell him.”
“Noel Gallagher, Russell Brand, fucking hell…what a pair of old housewives.”
“90 per cent of the music business is run by idiots and I’ll guess it’s the same for fashion, know what I mean?”
(On Christmas) “The usual. I’ll be sitting there all day, getting wankered. Probably eating loads of fucking food an’ all. What are the kids after this year? What do you think? Loads of fucking toys.”
“I’m a better singer than him [Noel]. I’m the man, man.”
(On Keith Richards and George Harrison) “They’re jealous and senile and not getting enough fucking meat pies.”
(On his garden) "I much prefer it be fucking paved. The minute I get some money in the bank there’ll be fucking concrete going over it."
"I can't swim. I can have a bath and that. I'm all right in a hot tub. But put me out in the ocean and I'm gone."
"I live for now, not for what happens after I die. If I die and there's something afterwards, I'm going to hell, not heaven.”
"We don't observe bank holidays in this band. It's all one big bank holiday, one big f***ing day off."
"I’m down with my feminine side, without a f***ing doubt."
"People think I'm just a f***ing lunatic, but Noel can be a little bitch, too."
“I am a tender, beautiful and loving guy that happens to slap a photographer now and then because they get in my way.”
"I'm Liam Gallagher and I'm in Oasis. The whole world is jealous of me. It should be."
"Being a lad is what I'm about. I can tell you who isn't a lad - anyone from Blur."
"I'm getting up earlier and earlier now man. I try and beat the alarm clock. The alarm goes off at six and I try to get up at 5.59 just to do its head in."
"I don’t think tension makes for great records. That’s a load of bollocks."
“I have got a bit of an issue with cardigans. They’re shit aren’t they?”
“I’m right into it, it’ll finish off the Kaiser Chiefs and put them to bed. There’s nothing worse than a shit Blur.”
“I refuse to dance. And I can’t dance anyway. I’m not in a band for that.”
“At Knebworth I thought we were doing one night and we were doing two. I got that mashed on the first I woke up to a knock on the door and thought I was at home. I forgot all about it. But I had to go and do it again. That was heavy.”
“I heard that fucking Radiohead record and I just go, ‘What?!’ I like to think that what we do, we do fucking well. Them writing a song about a fucking tree? Give me a fucking break! A thousand year old tree? Go fuck yourself!”
(On going to gigs) “Fuck that. What’s the point? The bands are all shit, aren’t they? Go out to socialise and have some student stand on your fucking shoes?”
“I guide myself. If I bump into walls, I bump into walls. I’m like a little bumper car, I keep bumping into questions and answers and it’s a top buzz, man.”
“Rock stars exercising? I don't think it's right. You either got it or you ain't. I drink too much but you won't catch me doing sit-ups or jogging. You see pictures of Bono running around LA with his little white legs and a bottle of Volvic and he looks like a fanny. I mean, maybe if it was a bottle of vodka.”
“I’m singing as well as I ever have. And I think the Beady Eye tunes are just as good as ‘Definitely Maybe’, if not better.”
"I’ve mellowed, but not in the sense of liking Radiohead or Coldplay."
“I’d like to f***ing hang Robbie Williams onstage. What’s he done to me this time? Nothing. He’s just somebody I’d like to hang.”
"Chris Martin looks like a geography teacher."
(On Coldplay and Radiohead) “I don’t hate them, I don’t wish they had accidents. I think their fans are boring and ugly and don’t look like they’re having a good time.”
“I’m not thinking about anything except getting the message across. I don’t even know what the f**king message is!”
“I can still go pound for pound with any clown at any time.”
"There`s Elvis and me. I couldn`t say which of the two is best."
"I have never seen a U2 fan. I have never seen anyone with a U2 shirt or been around someone's house that has a f***ing U2 record. Where do their fans f***ing come from?"
"Everyone knows that if you've got a brother, you're going to fight."
"I'm going to live in Ireland. But not for tax purposes. That's for greedy c***s. I like the taxman. The taxman's good."
“It's a good thing we won, because we were going to trash the place if we didn't.”
"I'm not the likes of Mick Jagger, man. I don't think singers who start off singing should play guitar. It looks f***ing stupid."
"I don't have a bad word to say about Be Here Now. The only person who's got a problem with it is Noel. He wrote it, so then it's his problem."
"Pete Doherty needs a slap, and the sooner he gets it, the better."
“I’m not one of them that walks around town like I’m the king of London. If I need to get milk I go out and get milk, but most of the time I’m indoors.”
“I was walking along and this chair came flying past me, and another, and another, and I thought, man, is this gonna be a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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