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5일 월요일

2018년 새해 다짐, 메모, 맥북프로와 싸움


올해부터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할 것을 찾다가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 시대가 변했다. 이젠 종이와 다이어리의 시대가 지속되긴 힘들다. 그럼에도 나는 메모지와 수첩과 볼펜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글을 이쁘게 잘 쓰는 것도, 매일매일 빠짐없이 다이어리를 쓰는 것도 아니지만 수첩과 메모지에 대한 애착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중고서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과 같은 느낌... 어린시절부터 책을 좋아했다. 하지만 책을 마음껏 살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다. 그래도 책의 소중함을 알고 글에 대한 애정을 버리진 않았다.


오늘도 수첩을 정리해봤다. 매해 새로운 수첩을 사지만 빽빽한 메모는 채워지지 않는다.
메모를 하고, 사진을 찍고 블로그를 한다
간단하다 올해의 목표는 온라인으로 내 기록을 남기는 거다.

단순하고 소소하고 쓸데없는 나만의 기록들로 채워보자.
오늘 오래된 맥북프로를 SSD로 교체하려다 4시간 허비만 했다. 다시 원상태로 복귀해서 하는데 이전 상태로도 복귀가 되지 않는다. 인생이란게 욕심을 부리면 이렇게 된다라고 교훈을 주는 것인지...
욕심도 아니고 오래된 물건을 더 새롭게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애플 x자식들의 꼼꼼한 제한들 때문에 호환이 안돼서 그런듯하다.
더 공부해서 뚫어봐야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