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플릭스 더티머니 다큐멘터리
미국의 위대함을 다시 느낀다. 폭스바겐이 디젤차량의 연비와 환경오염에 대한 사기극을 밝혀내고, 적극적으로 조치하는 미국을 보면서 정의를 숨길 수 있어도, 밝혀진 것에 대한 정의실현은 미국에서는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연 그런 노력을 할 수 있을까? 기업의 이익과 국익을 위해서 진정한 국민들의 건강과 진실에 대한 욕구는 무시된다.
다큐멘터리는 폭스바겐의 시작과 몰락을 잘 그려냈다. 폭스바겐은 히틀러의 나치자금으로 미국의 포드 시스템을 이겨볼 요량으로 만들어낸 국민차다. 미국에서 초반에 인기가 좋다가 다시 몰락, 다시 부활을 만들어낸 것이 디젤 고연비 청정 배기 시스템이다. 대대적인 홍보와 성공적인 도약이 있었지만 그것은 조작으로 밝혀지고 작년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반짝 이슈가 되었다가 정작 그 결과는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뭐 그닥 우리나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것은 아니라는 것도 있고, 우리나라 허세 문화에 외제차의 가치 하락을 염려한 고객들의 암묵적인 합의도 있었다고 본다. 미국의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 우리나라 의식과 환경문제 그리고 규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우리나라도 법과 규제는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돈과 빽과 재벌 아래에 그런 규제와 법이 있다는게 아직도 현실이다. 무지한 대중들이 더 현명해지고 순간의 귀찮니즘을 버리고 정의와 후세를 위해서 끝까지 싸우고 투쟁해야 진정한 정의가 찾아올 수 있다.
미국도 작년에서야 가능했다. 우리는 50년 내에 가능하면 좋겠다!
독일의 공영방송에서 다른 디젤차량도 실내와 실외 검사를 실시했다. 아래와 같이 다들 구라를 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독일과 유럽에서도 기업과 자국 산업을 위해서 쉬쉬하면서 넘어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겠는가!
폭스바겐은 좀 더 구라를 세게 친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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